큐브릭 1부 2화 - Short Review

그 녀석 미우는 꼴에 동정이었군요. 생각보다 소프트하게 나오네요. '위대한 케츠비'에서는 매우 노골적이었는데... 아니면 그 남자와 그 여자의 '관계'가 나오는 화가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3치고 좀 영화많이 본 것 같네요. VHS와 B급이라는 말은 함부러 나오는 말이 아니니 말이죠. 하긴 가출까지 한 녀석으로 보이는 데 흥미진진합니다.


[그 남자 미우]


예상대로 혜화역 근처에 사는 그녀의 이름은 혜화가 아니네요. 이름은 수경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수경을 쓴 것을 볼때 그냥 이름을 수경이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1화의 팬더 곰같은 눈가에 있는 자국도 수경때문으로 보이네요. 대충 보아하니 그녀는 예술 영화(혹은 B급 무비)를 좋아하는 에로배우 정도가 되겠네요. 3류 비디오테이프용 에로 배우려나요...? A급이 되고 싶어하지만 B급밖에 되질 못하는 그녀.. 정도 되보입니다.

[수경을 쓴 그녀 수경]


찬장에 VHS 테입들을 보면 확실히 볼만한 영화들이 차여있네요.
아마도 강도하 작가분의 비디오 콜렉션을 그림을 그린듯... 혹은 원모작가님 것이거나... 상당히 구하기 힘든 레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터가 '시민 케인'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라... 아스트랄하네요.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든 포스터들에다가 어쩌면 잘 안 어울리는 영화들인데 포스터가 있네요. 놀랍습니다. 아니면 어떤사람의 영향이던지...


[시민 케인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포스터들]

3각 관계는 당연한 것 처럼 보이고 또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 무지 궁금합니다.



PS. 1화의 지하철은 6호선인데 그녀가 내리는 역은 4호선 혜화역이네요. 흠... 미우가 수경을 따라서 지하철을 갈아탔거나 아니면 6호선식의 지하철이 4호선을 돌아다니거나 그냥 오류가 되겠네요. 전문가 R모군에게 물어봐야겠군요.

by Ritsuko | 2007/05/23 08:33 | Webtoon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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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루리카 at 2007/05/23 08:59
1화에서 어째 차량내부는 서울메트로 4호선과 서울도시철도 6호선의 두 모습이 오묘하게 합쳐져있어서 난감; 오히려 6호선과 가깝다고 해야함. 근데 1화 끝부분에 보이는 차량외부는 한국철도공사 4호선의 모습인데 외부는 꽤 디테일함 :D
근데 아무래도 지하철 역명판의 글씨체는 "지하철체"가 아니어서 좀 아쉽. 하기야 지하철체 가지고 있는 사람 얼마 없거든.
결론은 차량외부는 멋진데 객실내부는 좀 에러라는거ㅋ
Commented by Ritsuko at 2007/05/24 03:01
그런 거군... 고마워요 전문가.
Commented by Wanderer at 2007/05/26 00:50
어제 이거 보고 만화 찾아보려다가 그냥 잤어요.
그냥 만화가 아니라 다른 영화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만화같군요.
원스어판어타임인어메리카는 봤는데 시민케인은
기억이 안 나요. 흠... 찾아봐야지~
Commented by Ritsuko at 2007/05/27 08:15
뭐... 영화나 그런 건 상관없고.... 다음에 있습니다.
시민케인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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