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용산에 관련되어있는 이야기

"맞을래요?"


요즘에 KBS 뉴스에서 보도된 용산의 전자제품 상인(일명 용팔이)이 손님(기자)에게 혐박하는 장면에 포착되어 웹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때 한번 당해보고 (그때는 충격이었다) 레벨업을 범용산권(테크X X트)에서 하고 용산에를 갈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한 2003년 초 봄이 되기전에 누님께서 MP3음악을 들을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사려고 용산에 간다고 했습니다. 당시에 누님의 남자친구가 누님에게 선물을 사준다고 용산에 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순해 보이시는 누님의 남친은 용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았고 저는 딱 시간이 남았고(만들었지만) 용산에 4시 쯤에 만나서 CDP를 사기로 했습니다.

용산에 상당히 많이 다녀온 저는 터미널 3층(사기군이 득실득실한 던젼)을 넘어서 두꺼비 상가 2층을 지나서 전자랜드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누님께서는 이곳에 물건이 많다하여 그곳 부터 돌았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입장이 절대로 아니므로 지켜 보기만 했습니다. 한 입구에서 20미터 정도 지나자 어느 여성 용팔이 분께서 저희 일행을 붙잡아 호객행위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성이라서 생각 보다 높은 가격의 제품(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특수 기능 부풀리기등으로 삥땅쳐먹으려고 했지만 용산 레벨(?)이 조금 높은편이라서 옆에서 비꼬아서 다른 용팔이가 나오도록(용산의 가게들은 보통 용산을 처음 찾아온 일반 손님전용 용팔이와 조금 많이 아는 용팔이가 따로있습니다. )만들었고 결국은 구입할 곳이 아니라는 판단을 해서 다른 가게(아니 전자랜드)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한 가게도 저의 일행을 봉으로 봐서 그런지 비슷한 행위(아답터 값을 따로받거나 이어폰 따로 기계 따로 판다고 해서)를 해서 다음으로 간 가게는 제가 주도해서 용팔이들을 적당히 엿 먹이고다른 가게에 물건을 대주는 곳(파나소닉 공식 대리점)에 가서 샀습니다. 누나는 물론 누나의 남친 그리고 저는 상당히 애를 섰지만 물건 싸게 샀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꺼비 가격보다 두배이상 깍아서 샀습니다. 상당히 뿌듯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에 보니 인터넷 보다 5000원 싸게 샀습니다;;;;; 용산에서 보낸 시간이 2시간이었다는 감안하면 돈 하나도 안번샘입니다.



P.S.

1. 하~얼마나 허무하던지... 그깟 5000원 가지고... 인터넷에서 보니까 무료 배송이더군요.

2. 나중에 용산 낚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by Ritsuko | 2007/05/31 07:37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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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anderer at 2007/06/05 10:35
음... 용산... 처음엔 당하고,
나중엔 앙갚음을 해주죠.
제덕에 목달아난 아저씨도 있는뎅...
이렇든 저렇든 할 짓도 아니고 상종하기도 싫어서
용산은 안 갑니다. 오로지 인터넷 거래만... ㅠ,.ㅠ;;;
Commented by Ritsuko at 2007/06/06 03:57
직접해야할 것 아니면 용산에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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